오늘은 예전 인터넷에서 보면서 언젠간 꼭 한번 가보겠다고 생각했던, 멋진 빙하를 보러 가는날이다.
여기에는 하루밖에 없어서 빅아이스나 미니트래킹은 신청 못해서 택시를 타고 빙하까지 가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버스가 있다고 돈버리지 말고 버스타라고해서 버스타고 감~!
어제 피츠로이 올라간 피로가 남아 있어서 1시 버스타고 가기로 함.
9시-16시30분, 13시-19시 30분 이렇게 하루에 2대가 운영된다.
밤에 도착해서 잘 못봤는데, 새로지어서 그런지 깔끔하다~~
버스터미널에서 7분 거리...도로가 비포장이라서 캐리어 끌고가기 조금 힘들뿐~!
거실의 모습~! 설산과 호수도 보이고, 멍때리기 좋은 풍경이다.
도미토리에 4명이 잤는데, 한명이 코를 골아서 잘수가 없어서 단독실로 바꿈~!
아침은 조식으로 한식으로 준다. 얼마만에 먹는 한식인지...맛도 좋고 든든하다.
점심 도시락도 신청하면 싸준다. 빙하에서 먹으려고 주먹밥 신청~!
양도 많고 먹어보니 내용물도 3가지 다른 재료를 넣어줘서 좋음~!
숙소 아주머니가 버스 예약해줘서 버스터미널에서 표로 바꿈~ 왕복 800페소~
중간에 국립공원에서 입장권 사야함. 관리인 버스에타서 결재해주고 표줌~!
지난달에 본 가격은 500페소 였는데, 600페소로 오름
내릴때 버스 아저씨가 보여준 그림...큰버스 그림에서 내려서 작은 버스 그림에서 타야함
트래킹 코스가 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코스가 있네...
입구에 빙하가 보이는 식당도 있고..
입구 표지판도 한번 찍어주고...
배타고 빙하 근처까지 가기도 하는데...육지에서 보는 빙가도 워낙 가까워서 배는 안탐
유빙도 조금 보이고...
이런 철재 길을 쭉 따라가면서 모레노 빙하 구경~~
정말 가깝게 보인다.
광각으로는 하장에 다 들어 올수가 없다. 파노라마로 찍어야 함~~!
중간중간 뷰 포인트마다 설명해주는 표지가 있고..
인터넷에서 보고 우와 했던 위치에서 똑같이 사진 찍어 보고...
여기저기 쩍쩍 빙하 갈라지는 소리가 나는데, 운좋게 사진도 찍었다. 정말 자주 무너진다.
한쪽 빙하는 육지와 닿아 있다.
버스기다리는 곳에 카페가 있어서, 잠시 요기하면서 대기중~!
드뎌 집으로가는 버스 도착~~!
중간에 길막고 행사를 한다. 버스기사가 내릴 사람은 내리라고해서 구경할겸 시내에서 내림~
무슨 오토바이 경기인지..거리에 저런 오토바이가 가득하고, 경기장인지 사람들 줄지어 들어감~~!
오늘도 고기와 함께 일정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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