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힘든 일정인 트롤퉁가에 가는 날이다. 다행히 날씨는 비는 아니다.
밤에 호텔에 도착해서 풍경을 못봤느데...주변으로도 풍경이 좋다~!
Odda에서 트롤퉁가를 가려면 차로 30분 정도 더 가야 한다.. 어느 순간 외길이 나온다.
호텔에서 택시도 연결해주는데, 7시 10분에 일괄 출발 한다~!
불도 안 들어오는 터널도 나오고....
주차장에 도착하면 주차티켓을 사야 한다. 앞에 가게가 열었으면 거기에서 사도 된다고 쓰여 있는데...
8시인데, 이제 주인이 도착해서 가게문 따고 있어서 기계로 샀다.
9~10시간 정도 걸릴거 같아서 200짜리 티켓 사서 차에 넣어 놨다.
여러 코스가 있는 모양이다~! 13:00까지 4km 지점에 못가면 돌아 오라고도 나와 있고..
이전에는 이 산악 철길을 따라 올라갔다고 하던데...산사태로 막혀서 더이상 못간다고 한다. ㅠㅠ
등산로 입구~~!
9월 21일이라 가이드랑 가라고 나와 있지만...그렇게 가는 사람은 없는듯~!
편도 11km를 가야 한다~! 헉~!
요 간판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이다~~! 숙소에서 택시로 7시10분에 단체로 떠나던데...
보통 8시전에 다 출발을 하나보다~! 사람이 없다
처음 1km가 고비라도 인터넷에 나오던데...여기서만 3번 쉬었다..욕나오는 계단~!
옆에 산악 철도는 중장비로 한창 공사중이다...무엇을 만드는지 ??
끝도 없이 나오는 계단.....ㅡㅡ;
드뎌 마의 1km 통과~~!
여기 등산로는 빨간 T 짜만 따라가면 된다~!
좀 편한 길이 나왔지만.....앞의 산을 넘어 간다는거....ㅋㅋㅋ
돌산을 오르는길...두번째 고비..... 뒤돌아 보니 멋진 설산이 보이고....
돌, 바위산.....
그다음 부터는 평지와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쭉 나온다~~!
붉은 T 자만 잘 따라 다니면 된다....
중간에 대비소 같은 것도 있고...
요런 피오로드의 멋진 모습도 보이고....
3번째 능선에서 반대편쪽을 보면 트롤퉁가가 조그만하게 보인다.
이게 300mm로 줌 당겨서 찍은 사진... 붉은옷 입은 사람이 있으면 더 잘보인다...
도착하면 이 표지가 뒤에서 보인다~~!
4시간반만에 도착했는데...이모습을 보는 순간 힘든것이 싹 사라진다..ㅋ
도착 했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 줄이 거의 없었다. 혀에 가기위헤 조금 내려 가야 한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는다...물구나무도 서고, 드론도 날리고, 단체로 걸터 앉기도 하고...
트롤퉁가의 반대편은 이런 모습~~!
다들 찍는 인생샷~!
점프도 함 하고....
시간이 좀 지나니까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줄이 생겼다~!
들고간 발열 비빔밥과 맥주한잔으로 허기를 달래고.... 참고로 왕복 22km 동안 화장실이 없다.
급하면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ㅋ
사진찍고 쉬고...2시쯤 출발~! 다시 올라간길을 거꾸로 내려와야 한다..
시간의 올라갈때와 거의 비슷하게 걸린듯~! 너덜너덜 나중엔 내다리가 아니더란~!
마의 1km는 내려올때도 고생고생...욕이 저절로 막나옴~!
내일은 프레이케스톨렌을 가야해서 오따에서 40분정도 떨어진곳에 숙소를 잡았다.
노르웨이에는 이런 히테가 많다~! 가격도 1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밤 8시쯤 도착하니 사무소가 문이 닫혀서 인터폰누르니 키 꼽아 놨다고 들어가서 편히 쉬라고 한다.
비용은 예약한 카드로 청구 한다고 하고....
방도 2개나 있고 주방에 식기도 다 있고..혼자 지내기 아까운 숙소다~~!
힘들었던 여정 만큼 있던 한국음식 다 꺼내서 먹었다...ㅋ 힘들어서 죽어서 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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