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침이 또 밝아 옴. 어제 새벽에 못 일어나는 바람에 오로라를 못봐서...아쉽지만...
유일하게 지수도 높고 달도 3시에 져서 보기 딱 좋은 환경이였는데...ㅡㅡ;
아침을 먹기위해 길건너 식당으로 향했다. 벌써 차들이 없는거 보니 많이들 떠났나 보다.
겉모습은 이래도 속은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간단히 빵이랑 과일 정도 먹을 수 있다.
그다음 목적지는 스코가포스~! 폭포도 멋있지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폭포를 밑으로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보면 더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드론으로도 한번 찍어 보고...
위로 올라가면 트레킹 코스가 나오고 계속 따라 올라가다보면 작은 폭포들이 또 나온다...
시간이 넘 오래 걸릴것 같아서 중간까지만 보고 돌아 왔다.
그다음으로 간곳은 스노모빌 투어~~! 가격이 25만원 정도로 사악하지만 재미는 있다.
기본 복장과 헬멧, 장갑을 주고, 전용 트럭을 타고 한시간 정도 산을 올라 간다~~!
빙하위를 아슬아슬하게 갈때는 미끌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스노모빌이 주차 된곳까지 와서 2명이 한조가 되어 스노모빌을 배정 받는다
혼자타려면 10만원 추가되고, 배낭메고 타고 된다.
운전은 ATV 처럼 땡기면가고 놓거나 브레이크 잡으면 선다....손잡이랑 의자에 열선도 나온다..ㅋㅋ
이런 빙하위를 1시간 정도 달린다. 중간에 크래바스 같은곳에 서서 설명도 듣고...
날씨만 좋았어도..멀리까지 보이고 좋았을텐데..많이 아쉽...안개속을 달리는 것도 신비롭기는 하다.
다음은 디르홀레이와 레이니스파라 (Reynisfjara) 검은 모래 해변으로 갔다.
화산에 의한 현무암이 풍화에 의해 만들어진 해변이어서 검은 모래라고 한다.
멀리 코끼리 바위도 보이고....
디르홀레이에서 레이니스파라까지 은근히 멀다...바로 보이는 곳이지만 차로 가려면
40분 정도는 돌아서 가야 한다.
제주도에 있는 주상절리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거대한 바위들이 가득하다~!
중간에 거대한 이끼밭이 나타난다 수십킬로를 가도 이끼 밭이 계속 나온다.
이런 이끼를 만들려면 수백년 걸린다고 들어가지는 말라고 한다...그래서 멀리서 한장~~!
Fjaðrárgljúfur ~! 발음하기도 어려운 곳~! 구글지도에서 평이 좋아서 일정에 넣었는데,
지나가다 한번 볼만은 하다~!
멀리 스캐프타펠 공원의 빙하가 보이기 시작하고...어디서 보든 멋있는 풍경이다..ㅋ
스캐프타펠에 있는 포스호텔을 예약 했는데, 오버부킹 됐다고, 다른 지역에 있는
포스 호텔로 가라네...여기서 1시간 거리에 있는....ㅡㅡ;
대신 무료로 저녁 준다고 해서...젤 비싼거 시킴..인당 9만원 정도 ㅋ
3명이 먹은거 합하면 숙박비임...ㅋ
저녁에 오로라를 보기위해 나왔는데, 구름과 역시 달이 거대하게 떠 있어서....
구름사이로 보이는 오로라만 살짝 봄...뭔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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