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깔끔하게 뱅기 안에서 시작이 된다. 11시 40분에 출발한 뱅기는 9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브리즈번으로 간다.
토요일 출발은 바로 케언즈로 가는데...일요일 출발은 브리즈번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케언즈로 올라온다.
뱅기 안에서 해뜨는 것도 볼수 있다. 창문 가리개 땜에 밖에 상황을 잘 알수 없지만...
두번째 기내식! 브리즈번 갈때 두번의 기내식을 먹는다.
세번째 기내식... 아침때쯤에 준다. 메뉴는 거의 2~3개 중에 하나를 고르게 돼 있다.
드디어 브리즈번에 도착~~! 아침 10시 50분에 도착이다. 여기서 내려서 다시 짐 검사 받고 다시 출국장으로 간다...
공항이 넓고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해 보인다...면세점도 좀 작아 보이고..
타코 왔던 뱅기를 다시 탄다. 자리도 그대로인데..... 11시 40분에 출발 한다..
중간에 그래이트베리어 리프의 모습도 볼수 있다...기대기대~~!
네번째 기내식이다~~! 이제 밥도 지겹다. 빨리 도착 하길......!
드뎌 케언즈 공항에 도착 14시 10분~~! 마지막 뱅기인지..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다.
여긴 국제선이 별로 없다고 한다. 케세이랑 일본항공, 유럽에서 오는 뱅기가 전부라고....
여행사 아저씨가 픽업와서 여행사까지 함께 갔다. 일정 다시 확인 하고 경비 다 지불하고 바우처 챙겨서 숙소로...
노던그린하우스! 케언즈에선 깨끗하고 시설좋기로 소문 났다고 한다. 우린 할인받아서 하루에 20불에 묶었다.
우리방은 6인실로 방에 카드키로 따로 있고, 케비넷에 자물쇠 채워놓으면 짐 잃어 버릴일은 없다.
건물 중간 2층에 식당과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쉬면서 인터넷도 공자로 하고, 마트에서 먹거리사서 음식도 해먹고 좋다
첫날이라 저녁엔 나이트Zoo 에 갔다. 6시에 픽업 오고, 시내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까지 간다.
저녁 BBQ가 포함이라서 스테이크랑 치킨이랑 맥주랑 무제한으로 먹는다....ㅋㅋ
8시부터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동물원 구경을 나간다. 업체 직원이 "민"이라고...한국 가이드 있다고 같이 다니라고 하던데,
이넘이 이날은 다른 한국팀 가이드 한다고 우린 영어 가이드 따라 다니란다. 미리 얘기 하던지, 첫날부터 맘에 안드는 사람임~!
코알라가 밥먹는건 첨 보는거 같다. 호주니까 코알라 캥거루는 많이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동물원에서만 볼수 있었음.
파충류도 호주에 많다고 한다. 뱀이 무서웠는데, 여기 사람들은 애완동물 취급 한다.ㅡㅡ;
카멜레온도 있고
중간에 공연장 같은데서 직접 뱀, 코알라, 두꺼비, 왈라비 등등을 직접 만저볼수 있게 해 준다.
꺼칠꺼칠한 두꺼비 등가죽~~~! 컥
이게 인형인지 살아 있는것인지 알수 없었던 악어~~! 움직이지 않는다.
먹이통을 두둘기면 소리나는곳으로 한마리씩 모이기 시작 한다.
마지막으로 캥거루 먹이 주기...해바라기씨같은걸 나눠주고 캥거루에게 먹이게 해준다.
배가 불렸는지.....잘 안 먹음..ㅋㅋ
마지막으로 맥주를 마시며 흥겨운 댄스 파뤼~~! 사람들에게 춤도 가르쳐주고...흥겹게 마무리 한다.
한번쯤은 해봐도 좋은 액티비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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